2017년 8월 20일 일요일

2017 - 8월까지 그동안 읽은 책들


협업의 기술

기존에 협업에 대해서 나왔던 책들은 대부분 팀장의 측면에서 쓴 책들이 많았다. 
하지만 이책은 같은 동료 사이에 협업하는 기술에 대해서 보여주고 있다. 
사실 협업하는것중에 가장중요한 것은 겸손인것 같다. 
겸손하려면 많이 책을 읽어야한다. 내가 얼마나 못하는지 깨닫고 나면 그때부터 협업이 잘될것인데,
문제는 공부하지 않는 동료들과 어떻게 협업할수 있는가도 생각해봐야 한다. 

 밑바닥 부터 시작하는 딥러닝

딥러닝 책들은 많이 나와있는데 다들 별로였고 -.-; 
이책은 직접 구현하는 부분들이 잘 나와있는 게 좋았다.
특히 backpropagation시에 sigmiod와 cross entropy를 어떻게 처리하는지 보고나서 아하... 
하는 느낌이 들었다.  

구글의 스프린트


정말 감동받은책이다. 
애자일 스프린트가 아니고, 구글의 스프린트는 간단한 브레인스토밍을 할때  1주일만 가지고 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모여서 브레인 스토밍 아무리 해봤자 별로다라는것을 저자는 진작에 인식했던것 같다.
어찌보면 개인의 아이디어가 더 뛰어날수 있고, 이런 아이디어를 어떻게 수집하고 실행하는가에 대한
아주 잘 정리된 방법론이다. 

 가장 빨리만나는 딥러닝 Caffe

이런 책은 왜쓰는지 모르겠다.
그냥 공부하고 싶은 독자들의 욕구를 노리고 상술로서 만들어지는게 아닌가한다.
내용도 완전 얇팍하고, 이정도면 인터넷 웹사이트에 올려도 되지 않는가?
어쨌건 Caffe 보다는 Tensorflow를 추천한다.

프로그래머가 몰랐던 멀티코어 CPU이야기



인텔에서 일했던 경험이 있는 저자라서 아주 깊은 이해를 하고 있다.
SoC를 설계하는 나도 잘 모르는 내용인데 잘 설명을 해주더라.
교양으로 읽어볼만한 책 

제럴드 와인버그의 글쓰기 


이 책은 처음에는 조금 재미있다가 뒤로가면서 너무 지겨워서 대충 봤습니다.
요점은 글을 잘쓰려면 아이템들을 매일매일 떠오를때마다 잘 정리해놓고 나중에 그것들을
책으로 내라라는 내용입니다.
이내용의 책은 뭔가 하나하나 보면 아주 주옥같은 내용인데, 전체적으로 보면 한방이 없습니다. (확 나를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그런거)

코딩호러의 이펙티브 프로그래밍

StackOverflow 의 창립자가 쓴 책입니다. 상당히 현대적인 내용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같은회사의 공동창업자가 조엘 스폴스키라고 조엘온 소프트웨어의 저자입니다.
아주 잘하는 사람이 모여서 회사를 차렸군요... 부러울 따름입니다.
공동 창업자는 같은 것에 value(가치)가 있다고 느끼는게 중요한데요.
책의 내용은 조엘온 소프트웨어 같은 느낌이 있으면서도 그와는 약간 반대되는 내용도 있어서 재미가 있구요.
저자가 조엘과 의견이 다른 부분도 부분부분 제시하고 있어서 아주 즐겁게 봤습니다. 

부러운것은 미국 사람들은 일단 안정적인것 같네요. 
일단 기본적으로 생활이 안정되니까 기술도 여유있게 재미를 느끼면서 할수 있는것 같습니다. 실패를 해도 되구요. 
열정이 있는것에 시간을 많이 투자할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참 힘드네요...

모두를 위한 딥러닝

딥러닝 공부에는 홍콩 과기대 김성교수의 강의가 아주 도움이 되네요.
언젠가는 한국의 앤드류 응이라 불릴수있기를 바랍니다.
아주 감사한 교수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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