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31일 일요일

맛집 - 일본식 한우 숯불 구이

주소: 송파구 잠실본동 201-10
번호: 02-420-9656

일본식 숯불구이 전문점 오월

개인적으로 식도락을 즐기는 편입니다.

어머님이 아이들 봐준다고 하셔서 집사람하고 잠시 돌아다니다가 새로생긴 일본식 가게로 들어갔습니다.

2015년 5월에 개장했다고하네요. 그래서 가게 이름이 오월인가요?

이름이 정감이 갑니다.

겉에서 보기에 이쁘게 생겼습니다. 안에도 분위기 좋습니다.








버섯이 황금 새깔입니다.


소고기 무국은 아주 시원하고 깔끔하네요.


모듬을 시키면 아래와 같이 나옵니다. 미니화로에 구워먹는 방식입니다.
일본사람들은 자기가 먹고싶은만큼 스스로 구워먹는 스타일인가 봅니다.
자기의 일은 스스로 하자 인가요?



바에서 분위기를 느끼며 아내와 같이 먹었습니다. 
약간은 부끄럼을 타시는 오끼나와 출신의 주방장님이랍니다. (진짜인지는 모름)



육즙이 보이나요? 진짜 보이는것 처럼 맛은 정말 좋습니다.
여태까지 먹어본 한우중에 제일 맛난것 같습니다.



오니기리라고 일본식 주먹밥을 구워먹는것도 있어서 시켜봤습니다.


집사람이 아사이 생맥주를 너무 좋아해서 시켰는데, 맥주중에는 최고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위에 생크림이 정말로 부드럽구요. 맥주의 맛도 정말 좋습니다.

육회도 시켰는데 살아보면서 먹어본 육회중에는 젤 맛나군요.

이것저것 구워먹는것도 시켜보았습니다.

스트링 치즈 아시나요? 피자치즈 같은거? 치즈구이 라는게 있는데, 구워먹어보니 맛나네요.

일본식 해장 라면인데, 아내가 술 해장한다고 먹는데 이런 라면은 또 무슨 맛인지 놀라운 세상의 맛입니다.

복도도 한번 찍어보았습니다.


분위기는 여럿이 우루루 몰려가서 먹는 분위기는 아니구요.
여자친구와 오붓하게 데이트를 즐기던지, 비지니스를 위해서 조용하게 만나기 좋은것 같습니다. 
여자친구와 단둘이 오붓하게 2인용방도 있었습니다.

저는 바에서 먹는게 좋더군요.


네이버지도
http://map.naver.com/?dlevel=12&lat=37.5087938&lng=127.0816967&query=7ISc7Jq47Yq567OE7IucIOyGoe2MjOq1rCDsnqDsi6Trs7jrj5kgMjAxLTEw&type=ADDRESS&tab=1&enc=b64




2015년 5월 30일 토요일

이슈트래커로 투명성 확보하기 (jira 냐 redmine이냐?)

이슈 트래커를 사용해서 미팅을 줄이는것이 필요할까요?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이슈 트래커를 통해서 미팅을 대체하려면, 일단 정리를 잘해야합니다.

글로 남을 이해시킨다는것이 어렵기 때문이지요.

미팅을 많이하기만 하는 팀을 보면 정리는 잘못하고, 말로만 때우는 경우를 많이 보게됩니다.

문서를 적는 능력은 지적능력과 창의력에 비례하는것 같습니다.

jira 와 redmine 이 있는데요.

굳이 무얼 써야할까는 중요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어떤 내용을 어떻게 쓰는지 자체적으로 잘 표준화하는것과, 항상 이슈트래커를 달고사는 문화가 더 중요한것 같습니다.

써본 느낌으로는 redmine 이 아무래도 꽁짜에다가 쪼금더 검색이 편합니다.



2015년 5월 29일 금요일

좋은회사가 되기위한 요건들

다음과 같은것들이 균형을 이루어야합니다.
아직 저도 잘 못하고 있는것인데, 잘 하기위해서 정리합니다.

 - 기반시스템
 - 조직
 - 프로세스
 - 기술
 - 문화

기반시스템

 모든것은 투명하게 이루어져야합니다.
 별도로 보고서를 써야한다면 투명하지 않은겁니다.
 관리자가 그냥 들어가서 확인하기만 하면 되어야합니다.
 매번 미팅을 하지 않더라도 이슈관리 시스템에서만 처리하는것도 가능해야합니다.
이슈 트래커를 사용해서 미팅을 줄이는것이 필요할까요?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이슈 트래커를 통해서 미팅을 대체하려면, 일단 정리를 잘해야합니다.
글로 남을 이해시킨다는것이 어렵기 때문이지요.
미팅을 많이하기만 하는 팀을 보면 정리는 잘못하고, 말로만 때우는 경우를 많이 보게됩니다. 문서를 적는 능력은 지적능력과 창의력에 비례하는것 같습니다.
또한 회사의 분석능력,명세작성능력과 이슈트레커활용 능력은 비례할것 같습니다.
따라서 저도 가능하면 이슈트래커로 의견을 수렴하려고 노력하려고합니다.


조직

 작은회사, 큰회사에 각각 맞는 조직이 있을것 같습니다.
 저는 변화에 빨리 따라갈수 있는 조직을 선호합니다.
 작은기업 마인드일까요? ㅎㅎ

프로세스

이건 우리나라 제조업(대기업)들은 이제 잘하는것 같습니다.
오히려 다른것보다 프로세스만 강한게 단점 같습니다.

기술

 남들이 없는게 있어야겠쬬. 특허나.

문화

 동료 리뷰를 해야한다던가. 반드시 명세서를 명확히 쓰고 시작해야한다던가하는
 당연히 해야할것을 하는 그런겁니다.
 문제가 있으면 다같이 토의해서 결정한다던가, 어려운 점이 있으면 혼자서 고민하지않고
 동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것이 당연하다던가하는 이런것들입니다.



혁신은 직원들의 공감대를 형성해야하는가?


혁신을 하려고 할때 직원들의  공감을 얻지 못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사실 공감가능하면 혁신이 아닙니다.

진정한 혁신이란 현재에서는 이해하기 힘들 일이기때문에 50%도 공감못하는게 혁신입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할까요?

밀어 붙어야합니다. 리더가 보기에 확실하면 밀어 붙어야합니다.

그러기위해서는 리더의 통찰력이 뛰어나야합니다.


예를들어 20년전에 버전관리툴을 사용하자고하면 아무도 따라오지 않았을겁니다.
하지만 통찰력이 있는 리더는 버전관리툴을 억지로 도입했을겁니다.
결과는 당연히 좋았겠죠.

이것을 어디서 느꼈냐하면, 구글와 아마존의 클라우딩 컴퓨팅에서 느꼈습니다.

구글은 최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가다보니, 클라우딩 컴퓨팅에서 뒤쳐진것 같습니다.

아마존은 CEO가 '이대로 하지 않으면 잘라버리꺼야' 라고 전사메일을 보낸것이 유명합니다.

그동안 어떤 혁신을 하려고 할때 직원들의 공감을 얻으려고 매우 노력했던것 같습니다.
요즘은 밀어 붙이는 것도 가끔은 하려고합니다. (사실 제가 확실하다고 느끼는 몇가지들이 있는데 도통 공감을 얻기가 힘듭니다. 전혀 새로운 것이기 때문이지요)



혁신의 결과 퀄리티를 잘 제어해야합니다.  퀄리티가 보장되지 않을것 같으면 괭장한 리스크를 가지고 있는겁니다.

혁신이 실패하지 않으려면 리스크를 잘 관리해야합니다.
혁신에 대한 관리는 아래 2가지가 생각납니다.

  - 리더가 끝까지 퀄리티를 꼼꼼하게 책임진다. (스티브 잡스처럽)
  - 다소 철학적 기준

리더가 끝까지 퀄리티를 책임지는 경우

이때는  리더의 청사진 그림이 완벽한 경우에 가능합니다.
예를 들면 아이폰 같은겁니다.

철학적 기준

표준이나 복잡도 (O(N) 과 같은)를 기준으로 하는 편이 좋을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아마존이 html 만으로 클라우딩 컴퓨팅을 선택한것은 다소 철학적일수 있습니다.
우주의 발전 원리 같은것(어쩔수 없는 당위성)에 기반하는것이니까요.

사물 인터넷을 O(N^2) 보다는 O(N) 기반으로 재정의 하는것도 이런 부류에 속합니다.
(무슨 말인지 모르겠으면 제가 추천한 책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질문에 답을할때는 소크라테스처럼하자.

동료들이 자주 저에게 질문을 합니다.

어떻게 답해주어야할까요?

지금까지는 컨설턴트처럼 답을 해주다보니, 동료들이 업그레이드가 안되는것 같습니다.

답할때는 가장좋은것은 소크라테스처럼 하는겁니다.

무엇을 모르고있는지? 본인이 답을 스스로 알아내도록 질문하고, 스스로 모르는 부분에 대한것을 알아내다보면 답에 접근할수 있습니다.

컨설턴트보다는 소크라테스가 되어야 겠습니다.

대부분 컨설턴트가되는 이유는 '잘난척' 하고싶어하는 마음이 내면에 숨어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ㅎㅎ

마음을 비우고 더 장기적인 안목으로 바라보아야 하겠습니다.

2015년 4월-5월읽은책들

소트웍스 앤솔러지

소트웍스 앤솔러지
세계30대 IT 인물에 속했던 마틴파울러가 최고 과학자로 일하고있는 회사에대한 책입니다.
글로벌한 s/w외주회사? 라고 할수 있겠네요.

개인별로 책임에대한 할당이 나름 타당하게 되어있는것을 발견할수 있었습니다.
- 분석가
- 반복관리자(스크럼마스터)
- 제품관리자
- 테스터
- 빌드전문가
- QA전문가

성능테스트에대해서도 몇가지 힌트를 얻을수 있었습니다.
 - 최대부하에서의 응답시간, 성능 테스트
 - 성능 요구사항 분석




구글은어떻게일하는가?

구글은 어떻게 일하는가
아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구글의 문화에 대해서 배울수 있었습니다.
잘나가는 회사는 아래와 같은것들을 두루두루 하나도 포기하지 않는다는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 혁신
 - 문화
 - 채용(인재)

특히 흥미로웠던부분은
70/20/10 입니다. 70%를 기존사업에 20%를 신규 사업에 10%를 망하는데 써라...
10%를 말도안되는 돈을 버리는곳에 써야한다는 이론입니다. 이유는 혁신이란 도통 지식으로는 대부분 동감할수 없기때문입니다.

전략검토회의를통해서 5년치 사업스케줄에대해서 잘 정의하고 있는것도 배울것이 있었습니다.

명세에 의한 설계

Specification by Example [한국어판]
졸트상 받은 책이여서 한번 보았습니다. 명세를 잘쓰는 방법을 배울수 있을줄 알았는데, 그런게 아니더군요. 명세를 쓰고나서 코드로 옮기는것은 살아있는 명세가 아니라고 하네요.
명세란 살아있는 명세(Living Spec)이여야 하고 모든 명세가 스스로 스크립팅되어 실행되어야 한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중요한것은 자동화 보다는 명세를 가지고 논의한다는 자체가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즉 분석하는 행위 자체가 훨썬더 중요하다고 주장합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살아있는 명세를 실행하기위해서 Cucumber 라는 ruby 기반의 툴을 사용가능합니다.


드림컴퍼니

드림 컴퍼니
아주 아주 감동적으로 본 책입니다.
이 회사는 직원들이 스스로 목표를 만들고 목표를 성취하고, 수익을 만들어가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완벽하게 '게임이론'을 실천하는 회사로 보입니다. 이회사는 제조업이라서 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과연 SoC 나 S/W 같은 지식기반의 회사에서도 이와 같은 방식이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할수 있다면 꼭 방법을 찾아서 이와 같이 하고 싶습니다.
게임이론이라는게 증명이 됬으니, 방법은 찾으면 될것 같네요.

일본전산이기는경영

일본전산의 이기는 경영
보면 볼수록 일본전산의 CEO가 대단하기때문에 잘되는 회사 같습니다.
결국 회사가 잘되냐 않되냐는 80% 정도는 CEO 에 의존하고 20% 운인것 같습니다.
직원들도 중요하지만 , 결국 그 직원들을 뽑는것도 CEO 자신이기 때문에 모든것은
CEO 에게 달려있는것 같습니다. 잘되는 회사중에 평범한 CEO가 있는데는 못본것 같습니다.
한가지 배울만한것은
구체적으로 목표에 대해서 수치를 제시하는 부분이 있는데 한번 참고할만 합니다.

아래와 같은 수치(Metric)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단하죠?

목표수치
 -생산성 : 종원업 한명당 100만엔/월
 -불량률 : 1% 이하
 -제품원가: 최종 판매가의 50%이하.
 -재고보유기간: 1개월이하
 -판매가 대비 최소 10%의 영업이익
 -연간 생산성 20% 향상
 -평균 3%/4분기 원가 절감 (매 3개월마다 원가가 철저하게 절감되어야한다)
 -출근율98% 이상
 -고정비30% 변동비70%경영


인재관리
 - 변명, 우는소리, 책임전가를 습관적으로 하는 인재를 제로화.
 - 게으른 직원의 재교육 철저히 (게으른 자를 배제하는 사풍)

문화
 - 주간리스크회의(공장은 매일회의를 통한 리스크경감)
 - 전원 참가를 통한 경영 개선.

피터드러커에 따르면 측정할수 없는것은 성공할수 없다고하죠...
일본전산은 측정할수 있는 수치를 만들어놓았다는데서 본받을만 합니다.




글로벌 소프트웨어를 말하다 - 지혜

글로벌 소프트웨어를 말하다, 지혜
저자 김익환께서는 다소 화가 나 있습니다. 국내 회사가 너무 못하고 있어서 답답해서 그렇습니다. 읽어보면 국내 연구소장(CTO)의 역할은 실리콘 벨리의 CTO 와는 사뭇 다릅니다.
진정 CTO 의 가야할 길에대해서 기술하고 있씁니다.
좋은 회사가 되려면 분석능력과, 명세서를 잘쓰는 능력을 키워야 하겠습니다.
책 내용은 요기에 요약 정리되어있습니다.
http://getipower.tistory.com/m/post/entry/%EA%B9%80%EC%9D%B5%ED%99%98-%EA%B8%80%EB%A1%9C%EB%B2%8C-%EC%86%8C%ED%94%84%ED%8A%B8%EC%9B%A8%EC%96%B4%EB%A5%BC-%EA%BF%88%EA%BE%BC%EB%8B%A4


아마존웹서비스를 다루는기술

아마존 웹 서비스를 다루는 기술
쿠키런과 같은 게임이 서버를 어디에 두는지 아시나요? 아마존 웹서비스에 둔다고하네요.
아마존 웹서비스는 완전 가상화가 되어있어서 , 실시간으로 서버의 수를 늘리고 줄인다고합니다. 스타트업 벤처들은 더이상 인프라를 구축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그냥 아마존에서 빌리면 되니까요. 가격도 나름 저렴합니다.
개인도 가상 pc 를 설치해서 사용할수 있습니다. 공인인증서까지 가능한 정도이니 대단합니다. 구글보다는 아마존이 클라우딩서비스가 완성도가 높아서 상당한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구글은 너무 혁신에 치우친 나머지, 귀찮은(?) 일은 피해서가 아닐까요? 때로는 게으름이 도움이 되지 않을때가 있습니다.



Rethinking the Internet of Things(사물인터넷)


졸트상을 수상한 책이여서 보았는데, 제가 생각한 사물인터넷이라는것이랑은 다소 컨셉이 다르더군요. 제가 사물인터넷이라는것을 오해하고 있었던것 같기도하구요.
저는 유비쿼터스의 현대판 버전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네요.
책에 따르면 사물인터넷은 새로운 망을 이용해야한다고 주장합니다.
왜냐하면 1시간에 1byte 패킷을 전송하는 온도계가 40byte 의 header 를 가질 필요는 없기때문입니다. IoT 가 사물에 들어가게되면 Cost(전력,가격)이 중요해지는데, 기존의 네트웍은 Cost가 너무 크기때문이지요. 수도꼭지에 들어가는 IoT chip 이 얼마나 싸야겠습니까?
거의 신용카드에 들어가는 IC 정도 수준이 아닐까요?
따라서 저자의 주장도 상당히 일리가 있어보입니다.
다만 그렇게 되려면 IoT 인터넷프로토콜이 표준화가 되어야 활성화가 될것 같습니다.
아니면 기존의 블루투스,지그비 등의 근접방이 활용될수도 있구요.
어쨋든 IoT 는 정말로 발전할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클린코드를 위한 테스트 주도개발

클린 코드를 위한 테스트 주도 개발
제목이 상당히 내용과 동떨어진 것이라 당황스럽지만, 내용은 파이썬의 '장고' 프래임워크를 다룹니다. 차라리 제목을 '장고 개발을 TDD로 하기' 와 같이 바꾸는것이 더 좋을것 같습니다. 웹 프레임워크를  공부해야할 필요성을 느껴서 '장고' 프레임워크를 보게되었습니다.
Linux 에는 autotest 라는 프레임워크가 있습니다. SoC 에서도 이런 방식의 프레임워크를 구축하는 회사가 투명성을 완성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프레임워크로서는 '레일즈' 보다는 '장고' 가 좀더 아키텍처적으로 좋아보입니다.
일단 레일즈는 바로 쓰기는 편한데 좀 고칠려면 뭐가 뭔지 모르겠더군요.
'장고'는 좀더 투명해 보입니다. (파이썬의 특성상 무언가를 하는방법이 하나뿐이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