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23일 토요일

2016.07월 까지 읽은 책들

요즘은 너무 바쁘기도하고 좀 어려운 내용을 공부하다보니 시간이 없어서 책을 많이 못읽고 있습니다.

인사이드 안드로이드



사놨다가 짱밖아놨던 오래된 책입니다.
갑자기 안드로이드 구조가 궁금해져서 보게되었습니다.
오래된 책이기는 합니다. 버전도 이전것이구요...
하지만 다른 책들보다는 훨씬 기초설명이 잘되어있는 책인것 같습니다.
아마 안드로이드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이책을 보시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안드로이드 버전이 낮기는 하지만.
init 나 zygote등 기초적인 부분을 아주잘 설명합니다.
이걸보다보니 os에서 돌아가는게 어떤식으로 이루어지는지 감이 잡히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국내 저자들이 쓴 책을 안보는 편입니다만,
이책의 내용은 아주 좋습니다. 저자들이 너무 잘썼어요...

피플웨어




이런 명작을 이제야 읽어보게되었습니다. 몇년전에 사두고 짱밖아 놓다가 이제야 시간이 나서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내용은 생각했던것보다 기대 이상이였던것 같습니다.
특히 직원들이 읽할 사무실을 건축하는 방식에 대한 부분은... 정말 많은 생각을하게 만드는 군요. 직원들이 일하고 싶은 사무실을 만들어주는게 중요하네요. 그럴려면 직원들이 직접 디자인 해야합니다.

다만 책의 내용중 공감이 가지 않는 부분은 사무실이 조용해야한다는 것이였습니다.

아래 2개의 회사는 사무실 분위기가 다릅니다.
마이크로 소프트웨어 (차단된 공간) ... 피플웨어 스타일.
구글 (open된 공간) ... 피플웨어의 반대 스타일.

구글은 외향적 프로그래머를 지향하기 때문이기도 한것 같습니다.
저도 조용한것보다는 어느정도 오픈된것이 커뮤니케이션 비용을 줄일것 같기도합니다.

하지만 조용한게 중요할때가 있습니다. 정말 집중해야 일해야 할때가 있는데 너무 많은 방해가 될때가 있습니다.

조용한곳을 찾으려고 휴가를 내고 커피숍 등에가서 일한다는 문구를 봤을때..
"띠용~이거..나잖아... " 하고 공감했습니다.

저도 가끔은 휴가내놓고 자택 근무 할때가 더 효율이 좋게 나오곤 합니다.
회사에서는 너무 방해가 많아요.

이책의 단점은
개정판을 만들면서 너무 현대적으로 바꾼것이 마음에 안듭니다. 왜냐하면 30년 전에 사건들이 공감이 가면 아하~ 이런것은 시대가 바뀌어도 불변하는것이구나 하고 느낌이 오는데요. 너무 현대적으로 바꿔놔서 약간 시간을 초월하는 감동이 부족했습니다.


넥스트 소사이어티



제가 존경하는 피터드러커의 책입니다.
이책은 답은 없고, 미래 회사의 모습을 상당부분 고민하도록 만듭니다.
그런데 바로 구글이 그런 회사에 모습에 가깝더군요.
제 느낌에는 삼성이 20세기 회사였다면 구글은 21세기 회사같습니다.

미래기업은 지식인들을 끌어들일수 있어야하고, 이직률을 낮춰야하는데, 그게 돈 만으로 해결되는 문제는  아닙니다.

미래기업은 공동체적인 성격이 강할것이라고 했습니다.

실재로 구글은 해적선(?) 같은 구조의 팀을 유지하고 있기때문에 미래기업의 형태를 갖추고 있다고 보입니다.


상상하지마라



국내에서 잘나가는 빅데이터 전문가의 책입니다. 이미 해외시장 CEO로부터도 초청받아서 강연을 하는등 잘나가고 있네요.
중요한것은 빅데이터 보다 그것을 바라보는 사람의 시각이 매우 중요했습니다.
이른바 통찰 이라고 하는것입니다.
특히 여성용품등을 분석해서 시장을 만들어 나가는 부분에서는 정말 끝내준다는 생각이 드네요.
앞으로는 꼭 빅데이터 분석과 함께 마케팅이 이루어져야하겠습니다.
그건 그렇고 우리회사는 어떻게하지? 라는 생각이 드네요...
빅데이터를 스스로 다루기는 어려울것 같고 전문 업체에 의뢰해야할까요?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