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31일 목요일

2015년을 회고하며



포스트 모템과 회고는 뭐가 다르냐?


회고는 아래와 같은것이 다릅니다.
  • 실행가능한 개선안이 있어야한다. 
  • 실행되었는지 수치적으로 측정할수 있어야한다.


오늘 2015 회고를 해보았습니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1월1일 아침 7시 회사에 출근했습니다.

아침에 졸려서 차한잔하려고 스타벅스를 갔습니다.

꽁짜로  하나 주네요. 선착순 10명이라더군요. ㅎㅎ~

덕분에  1월 1일 아침에는 스타벅스 이벤트로 커피를 증정한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남들이 자고 일하지 않을때 회사에 나와서 1년의 목표를 적어보는것이 이제는 즐거운 일인것 같습니다.


작년에 대한 회고를 보면 목표 대비 약 66% 완료했습니다.
작년에는 주로 작업한게 생상성 향상에 대한 것들이었습니다.

생산성 향상은 장기적인 투자의 결과 이기 때문에 Project에주어진시간에 생상성까지 올리는것은 어렵습니다.

시간이 부족하다보니 일요일 마다 아침에 나와서 20%의 추가 시간을 만들었습니다.

매일 야근하면서 주말까지 나온다는게 쉬운건 아닙니다.

열심히 하는자는 즐기는 자를 이길수 없다고 했습니다.  즐거우면 가능합니다.

구글처럼 20% 추가 시간주기 힘드니까 남들 잘때 하면 됩니다.


Scrum

애자일의 Scrum 미팅 을 계속 하다보니 팀의 퀄리티가 정말 좋아졌습니다.
개인적으로 Scrum자동화툴을 쓰는것은 별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냥 포스트잇이 더 좋더군요.
사람은 글자체의 차이점등을 각인하기 때문에 나중에 보았을때 훨씬더 기억이 잘됩니다.

게다가 포스트잇에는 그림도 그릴수 있습니다.!!

프로젝트 초반에 작전회의 1주일정도 하고나면 그 다음부터는 프로젝트가 알아서 굴러갑니다.
별로 터치하지 않아도 팀원들이 스스로 하게됩니다.
중요한것은 Plan이 아니고 Planning(계획하기)이더군요.
팀원들의 머리속에 Why?를 심어주면 알아서 굴러갑니다.
절대로 What만 시키면 안됩니다.
바로 Why?를 심어주는 방법이 Scrum입니다.
우리팀의 퀄리티는 업계에서도 높은수준이라 생각합니다.

Scrum 의 Scrum

잠깐 Scrum의 Scrum(전사적 Scrum)을 해본적도 있습니다.
하다가 너무 힘들어서 중단했습니다.
이게 올해에 아쉬운 점입니다.
전사적인 린(Lean)을 적용하려면 Scrum의 Scrum이 필수라고 보는데요.
막상 하니 너무 많은 문제들을 feedback받아서 업무가 마비될 지경입니다.

너무 팀장수가 많아서 그런것 같기도하구요.
Scrum의 Scrum에는 작전회의라는것이 없어서 그런것 같기도합니다.

올해는 일단 팀장수를 줄여서 다시 시도해 볼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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